충북교육청은 교육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 확보를 위해 ‘주민참여 예산제’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2013년도 예산 편성 시 주민 의견을 반영한 교육정책 수립과 예산편성으로 충북교육에 대한 만족도 제고를 위해 주민참여 예산제를 추진한다.

의견수렴 내용은 △2013년 예산편성 방향과 우선투자분야 사업 △현재 추진 중인 주요 교육 사업(확대·폐지·축소) △재정운영의 건전성과 적정성 확보 방안 △학교회계제도 운영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기타 불합리한 재정운영 및 예산 낭비 사례 개선 방안 등이다.

의견은 도교육청 홈페이지(www.cbe.go.k

r) ‘예산편성 참여방’을 통해 24일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수렴된 의견은 사업부서의 타당성 검토 후 예산에 반영된다. 또 각 시·군별 교육정책 청문관들의 의견도 함께 들을 예정이며, 접수된 의견에 대한 검토결과는 11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내년 예산편성 책무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예산편성 및 투자방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9월 중 공개할 예정”이라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으로 충북교육이 모두가 행복한 방향으로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