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8시 개막식
배우 이윤지 단독 사회
개막공연 뮤지컬 ‘모비딕’

지난해 열린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환희의 에너지가 넘치는 음악영화 축제를 7일간 선보이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9일 오후 8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문을 연다.

청풍호반무대에서 꾸며지는 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은 화려한 영화인들의 레드 카펫 행사로 시작된다.

심사위원장인 정지영 감독을 비롯해 영화 평론가이자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인 이상용, 영국 센소리아 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 조 윈게이트, 네덜란드의 촬영감독이자 감독 클레어 페이만 등 심사위원이 입장한다.

이어 사회자인 이윤지와 홍보대사 김동욱, 강예원과 트레일러를 연출한 전계수 감독과 출연 배우 주민하 등이 레드카펫을 수놓는다.

이외에도 영화음악상 수상자인 조성우 음악감독과 배우 등 영화계 인사들이 레드카펫을 밟는다.

개막식 사회는 배우 이윤지가 단독으로 맡는다. 지난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홍보대사로 발탁, 활동했던 인연을 시작으로 올해 집행위원으로 위촉되기도 한 이윤지는 영화제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열정으로 화려한 막을 올리겠다는 다짐이다.

이윤지의 사회로 본격적인 막을 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개막식은 청풍호반무대를 가득 메운 관객들과 함께 개막을 선언하고 홍보대사의 무대인사로 이어지며 제천영화음악상 시상식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개막공연으로 뮤지컬 ‘모비딕’이 무대에 올려지며, 많은 찬사와 기대 속에 개막작 ‘서칭 포 슈가맨’이 상영된다.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7일간 열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101편의 음악영화와 함께 50여 회의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제천/장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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