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에서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요트 체험을 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충주세계무술공원 앞 남한강에 요트 체험교실을 개장, 오는 10월 14일까지 매주 토ㆍ일요일을 이용해 운영에 들어갔다.

요트 체험교실은 국민들의 소득과 여가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의 여가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충주시 후원으로 대한요트협회가 운영을 맡는다.

이용대상은 초등학생 이상 개인 및 단체로 체험비용은 1인당 5000원(다문화 가정 및 소외계층 청소년 무료)이며 오전ㆍ오후반으로 나눠 1일 40명 내외로 운영되며 교육은 수상안전과 요트관련 기초이론교육 후 체험준비 과정을 거쳐 2시간 동안 세일링 교육으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대한요트협회 홈페이지(http://www.ksaf.org)에서 예약접수를 해야 하며 참가자 1인 개별접수 원칙으로 해당 운영일자 1주일 전부터 이용 전일까지 선착순 접수하고 접수인원 미달 시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도 받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요트 체험교실은 수변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수상레저스포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수상레저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요트 체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충주/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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