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시운전시식회 등 펼쳐
기능성 양념압축 건조두부 사업은 대량생산 및 상품화를 통해 농가소득원을 창출하고 지역 특산품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지난해 구항면 내현리에 1일 최대 생산량 1.2t 규모의 공장을 설립해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다.
이날 시식회에서는 본격적인 건조두부 생산에 앞서, 수두부를 우선 상품화시켜 시장에 선보인다는 방침에 따라, 건두부 및 수두부의 생산시설 시연과 생산된 수두부 시식과 평가가 진행됐다.
국내산 콩을 원료로 생산된 수두부를 맛본 시식회 참석자들은 맛에 있어서만큼은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며, 빨리 상품화돼서 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기능성 양념압축 건조두부 사업의 운영주체를 맡고 있는 생활개선홍성군연합회영농조합법인(대표 윤종순)에서는 향후 수두부 생산이 안정화 단계에 들어선 뒤, 건두부와 포두부의 본격 생산에 들어갈 방침이다.
생활개선회 관계자는 “향후 품질의 안정화를 기하고 소비처를 확보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건두부가 홍성의 대표적인 특산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성/박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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