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부문 7년 연속 수상

충북도가 무궁화 품종 개발과 육성을 지속적으로 펼쳐 7년 연속 단체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는 지난 7일 개최된 ‘22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대통령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시상식은 10일 서울 코엑스 광장에서 열리는 무궁화 전국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산림청이 주관한 이번 품평회에서 도는 무궁화 품종 개발·육성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고, 무궁화 분화에 적합한 다양한 수형을 선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 한주환 팀장은 개인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는 올해뿐만 아니라 2007·2008·2010·2011년 대통령상과 2006·2009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우수작품은 국회에 기증돼 충북도의 이름을 걸고 영구적으로 식재․관리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수상 성과는 새로운 품종 개발과 육성방법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결과라고 본다”며 “앞으로 국내 무궁화 분화기술을 선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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