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가 9일 천안시중앙도서관에 도서 724권(1200만원 상당)을 기증했다.
이번 도서 기증은 지역민의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한다는 취지를 담은 장충식 단국대 명예총장의 제안으로 진행됐다.
기증 도서는 단국대가 32년간 310억원을 들여 완간한 세계 최대 규모의 한자사전인 한한대사전(漢韓大辭典)을 비롯해 단국대 출판부가 발간한 전문 도서들이다. 중앙도서관을 비롯해 쌍용, 성거, 아우내, 도솔, 두정 등 6개 도서관에 비치된다.
장충식 단국대 명예총장은 “이번 도서기증은 기부문화 확산과 대학이 지역공공도서관 발전에 기여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천안/최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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