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대회준비와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조정경기 장면 논 그림(라이스아트)’이 연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이성희)는 올 초 사업비 2000만원을 들여 충주시 앙성면 능암리 664번지 등 4필지의 논 12900에 녹색벼를 바탕색으로 자색벼와 황색벼 등 유색벼 식재를 통해 라이스아트를 연출했으며 지난 6월부터 논 그림이 제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논 그림은 지난해 충주세계무술축제 홍보를 위해 연출해 많은 호응을 얻은 택견에 이어 두 번째로 올해는 내년에 있을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홍보를 위해 조정경기 장면과
대한민국 중심고을 충주를 표현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연출한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정경기 장면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어 내년 825~91일 개최되는 세계조정선수권대회 홍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해마다 다양한 논 그림을 연출해 충주시 브랜드를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연출된 논그림은 오는
10월 수확 전까지 볼 수 있으며 시는 논 그림 홍보를 극대화하기 위해 올 가을 일반시민과 농업인 단체 등이 참여하는 유색벼 손 수확 체험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충주/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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