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죽리초(교장 황동연)는 방학을 맞아 전입생들을 위한 특별 바이올린 교실을 개설했다.
현재 이 학교 전입생은 20113월 이후 40명을 넘어 현재 재적인원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교생 11악기 연주로 학생들의 정서 순화와 또래집단과의 갈등해결을 지향하는 죽리초는 이번 바이올린 교실 운영으로 전입생들의 학교 적응을 돕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또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키워주고 친구들과의 우정을 돈독히 할 수 있도록 기여하는 등 의 노력에도 힘을 쓰고 있다.
학교의 이러한 노력 속에 학생들은 바이올린의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내고 친구들과 악기를 연주하며 마음을 교환하고 대화로 우정을 다지는 과정을 배우고 있다.
황동연 교장은 최근 학교 부적응과 또래집단 갈등문제가 사회 문제로 지적되고 있지만 학교와 지역사회의 노력으로 얼마든지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괴산/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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