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레슬링대회가 15~20일 충주호암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레슬링협회(회장 김혜진)가 주최하고 충북레슬링협회(회장 구호석)와 충주시레슬링협회(회장 백창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남자 중·고·대·일반부와 여자 일반부·학생부 등 선수 및 관계자 2000여명이 참가,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대회는 2분 3회전 토너먼트방식으로 남자부는 자유형과 그레코로만형, 여자부는 자유형경기만 진행되며, 시도대항전인 만큼 각 시도별 점수를 집계해 순위가 확정되고 우승팀에게는 상장과 대통령기, 우승컵이 수여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최근 런던올림픽 에서 우리나라 선수가 레슬링 종목에 참가해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레슬링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 많은 사람들이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지역에서도 15명의 중앙중 레슬링부 선수들이 참가한다.
시 관계자는 “레슬링대회는 충주에서 처음 개최되는 것으로 이번 대회는 지역 레슬링 저변 확산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17년 전국체전의 대회운영 경험을 쌓는 소중한 기회인 만큼 대회 준비와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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