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송학면이장협의회(회장 이성진)는 지난 10일 오전 11시 송학면회의실에서 월례회의를 갖고 최근 발생한 포전사태와 ‘주민에 의한 송학면장 사법기관 고소’라는 초유의 사태에 대해 개탄과 우려를 표명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7월 23일자 13면
협의회는 “포전리 주민 일동에게 송학면과 포전리 마을이 안정되고 해피포전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이전투구를 멈추기 바라며, 양보의 미덕을 발휘해 서로를 인정할 때까지 이장선임을 유보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보조금 지급의 주체이며, 제천화장장의 소유권자인 제천시와 관련부서가 책임지고 이 사태를 해결할 것을 촉구한다”며 “송학면의 이미지가 더 이상 실추되는 일이 없도록 향후 이 문제에 대해 지속적인 관신을 가지고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협의회는 또 “이 사태와 관련해 최근 포전리 주민들이 송학면장을 사법기관에 고소하는 초유의 상황까지 벌어진 것에 대해 송학면이장협의회는 개탄을 금치 못하며 또 한번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천명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에는 이장이 공석인 포전리를 제외한 송학면 17개리 이장의 만장일치로 성명서를 채택하고 발표했다. <제천/장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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