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탄천면 남산리 ‘유림축산’에 11일 오전 2시 9분께 원인모를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축사 8개동 가운데 3개동 3960㎡와 닭 16만마리를 태워 소방서 추산 1억50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시간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나자 공주소방서 진화대원을 비롯한 이인면·탄천면 전담의용소방대와 인근 논산시·부여군소방서 직원 및 대원 120여명이 출동해 합동진화에 나섰다. 화재진압에는 차량 50여대가 출동해 불길을 잡아 대형 화재를 막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먹이를 자동 공급하는 기계에 이상이 생겨 불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공주/류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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