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기업''이란 환경부가 오염물질의 현저한 저감, 자원과 에너지 절감 및 환경경영체계 구축 등을 통해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하는 사업장을 환경친화기업으로 지정해 주는 제도다.

청주정수장은 폐수 자체처리를 통해 폐수 무방류 시스템을 운영하고, 폐기물로 인식되던 정수장 슬러지(찌꺼기)를 자원화해 고부가가치의 건축자재로 활용하는 등 친환경 경영에 주력해 왔다.

이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12월에는 청주정수장 수돗물이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았고, 국내 최초로 저탄소상품 인증을 받기도 했다.

또 청주정수장은 2009년 미국 수도협회로부터 아시아국가 최초의 정수장 운영능력 최고 등급인 5-Star 인증을 획득했고, 지난 2월 미국에서 열린 ‘세계 물맛 대회''에서는 아시아 최초로 톱 7을 달성해 K-water 수돗물의 우수한 품질과 뛰어난 맛을 국내·외에 알렸다.

<김동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