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학교가 2013학년도부터 전국 최초로 5년제 학·석사 통합과정을 도입한다.

13일 한밭대에 따르면 올해 대입 수시 1·2차와 정시 모집에서 산학협력 학·석사 과정 입학생 120명을 뽑는다.

전공 별로는 글로벌융합학부 28명(수시 1차 8명·2차 10명·정시 10명)을 비롯해 기계공학·건설환경공학과 각 20명, 산업경영공학과 12명, 전기공학·신소재공학·건축공학·경영회계학과 각 10명(이상 정시)이다.

선발된 이들은 학부 1학년 때부터 지도교수가 배정돼 대학원생과 함께 각종 실험과 R&D(연구개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실제 석사과정에 해당하는 교과목은 전체 10학기 중 8학기부터 이수한다.

방학 중 예비 계절제 인턴십을 통한 현장 실습으로 학점을 취득할 수도 있다.

입학관리본부 황현성 주무관은 "산학협력 특성화 대학으로서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제도"라고 소개하며 "인재를 선발해 성공적으로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 1차 원서는 오는 16일부터 24일 오후 7시까지 접수한다.<대전/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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