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 야간 순찰 강화

 

아산경찰서(서장 이재승)가 힐링폴 순찰활동을 통해 아동과 여성 대상의 범죄예방에 나서고 있다.

아산서는 9~11일 아산시 방축동 신정호 공원과 배방 용곡공원등 관내 주요 휴양지와 공원에서 경찰서장과 지구대·파출소장, 배방읍장등이 참여한 가운데 야간 순찰활동을 벌였다.

이에 앞서 아산서는 최근 통영 초등학생과 제주 올레길 관광객 납치살해등 잇따르는 아동과 여성 대상 범죄예방을 위한 힐링폴 순찰대를 발족했다.

힐링폴 순찰대는 이들 방범 우려지역에서 가로등과 CCTV등 방범시설등을 점검하고, 범죄 취약지역을 파악해 예방을 통해 아동과 여성들이 맘놓고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게 된다.

힐링폴(healing pol)순찰대는 범죄로부터 불안해하는 지역주민의 마음을 치료(healing)하고, 범죄발생 예상지역에 범죄자가 예측할 수 없는 시간과 장소에 경찰 인력과 장비를 집중 배치해 범죄을 예방키 위해 출범했다.

이재승 경찰서장은 “전년도에 비해 절도 발생율은 감소했지만 시내권 지역의 절도발생이 여전히 많이 발생하고 있고, 여름철 여성대상 강도와 강간 등 강력사건과 주폭(酒暴)들의 증가가 예상돼 선택과 집중원리를 통해 범죄예방에 나서겠다” 며 “지역경찰과 형사·교통·의경부대·자율방범대 등 모든 경력을 총 동원해 사건발생 취약지역 집중 순찰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나닐수 있는 거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아산/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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