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는 중앙선 복선철도 건설로 발생된 충북 단양군 일원의 폐철도부지
3만여를 친환경 녹색에너지인 태양광발전 사업부지로 사용허가 했다.

폐철도부지는 노반에 깔린 자갈 등 토양특성상 그동안 활용도가 부진했으나 녹색철도 이미지를 동시에 추구하고자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한 결과 태양광발전용 사업부지로 재탄생하게 된 것.

강원본부 관계자는 현재 공개입찰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했으며, 오는 9월부터 발전설비 설치에 착수해 내년부터 약 3MW/h 규모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고 밝혔다.

강원본부는 지난 5월에도 이 지역 일대 17500의 폐철도 부지를 태양광발전용으로 사용허가 한 바 있다.

<단양/장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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