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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시 명칭 ‘청주’ 고집은 찬물 끼얹는 행위”
“통합시 명칭 ‘청주’ 고집은 찬물 끼얹는 행위”
  • 동양일보
  • 승인 2012.08.15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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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원통합시군민협의회, 자제 촉구
청원지킴이, 오송시 추진 맞대응
 

오는 2014년 7월 출범을 앞둔 청주시와 청원군의 통합시 명칭을 ‘청주’로 결정해야 한다는 주장과 관련해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양 시·군의 통합을 주도한 민간단체인 ‘청원ㆍ청주통합 군민협의회’와 ‘청원ㆍ청주통합 시민협의회’는 통합시 명칭을 ‘청주’로 고집하는 것은 순조롭게 추진되는 통합시 명칭 선정 과정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며 자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청원ㆍ청주통합 군민협의회’와 ‘청원ㆍ청주통합 시민협의회’는 14일 청원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일부 단체 등이 통합시의 명칭을 청주로 결정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이는 현재 상생발전방안을 근거로 공모와 여론조사 방식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통합시 명칭 선정 과정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이날 “지난 4월 통합시군협의회에서 통합시 명칭은 공모와 여론조사 등 정당한 절차와 의견 수렴을 통해 결정키로 했고, 현재 청원·청주통합추진준비 TF팀이 통합시 명칭을 결정하기 위해 공모와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통합시 명칭을 청주로 결정해야 한다는 일부 단체의 협박성 주장은 청원군민의 공분만 불러일으키는 결과를 초래 할 것”이라고 경계했다.

이들은 또 “통합시의 명칭결정은 첫 단추를 꿰는 아주 중요한 과정이자 양 지역이 신뢰와 화합을 이뤄나가는 첫 출발점”이라며 “청원·청주 통합추진 과정에 대해 조바심도 나고 노파심도 들겠지만 인내와 믿음을 갖고 신뢰와 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협조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통합 반대 단체인 ‘청원지킴이’도 통합시 명칭을 청주로 결정해야 한다는 주장에 반기를 들었다. 청원지킴이 최병우 대표는 “범도민연대가 통합시 명칭을 청주시로 고집하면 우리 청원군민들은 ‘오송시’로 밀어 붙이겠다”며 “군민들의 의견을 모아 단체 행동도 불사하겠다”고 강력 반발했다.

앞서 ‘충북발전 범도민연대’(회장 김현수 전 청주시장)는 지난 13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통합시의 명칭은 ‘청주’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청주 시민은 67만여 명인 데 비해 청원 군민은 15만여명에 불과하다”며 “통합시 명칭은 당연히 청주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통합시의 명칭이 청주가 아닌 다른 명칭으로 확정할 경우 청주 시민이 수긍하고 받아들이겠느냐”며 “통합시 명칭을 청주 이외의 이름을 쓴다면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충북도와 청주시, 청원군은 15일까지 공모한 통합시 명칭 중 선호도가 높은 3개 가량의 이름을 선정해 오는 17~21일 청주시와 청원군민 1000명씩 모두 2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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