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국지성 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해 긴급 합동 점검을 실시, 인명과 재산피해 제로화에 적극 나섰다.

시는 13~14일 2개 점검반을 편성 △자연재해위험지구 4곳 △급경사지 22곳 △인허가 사업장 29곳 △사방댐 22곳 등 모두 77곳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 12~13일 쏟아진 집중호우로 하천 내 토사가 쌓인 지역, 제방 절개지, 비탈면 유실 여부를 확인했으며, 산사태가 예상되는 위험지역의 낙석 방지망, 방지책 등도 점검했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종합 분석 한 후, 피해 규모와 긴급성 등을 고려하여 피해 지역을 복구할 예정이다.

시는 상반기에 12억원의 사업비를 마련해 △재해취약지구 정비 15곳 △방재시설물 정비 5곳 △재난 예·경보시스템 설치 5곳 등 총 5개사업 50곳에 대한 사업을 완료한바 있다.

또 699억원의 사업비를 마련해 용성·유구·중산자연재해위험지구를 정비 중에 있으며, 오는 2013년 이후에는 태봉천재해위험지구·영정급경사지 위험지구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주/류석만>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