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탑제막·공연·전시회

세종시 전의초(교장 이선구)는 15일 개교 103주년· 졸업 100주년 기념 한마음축제를 열었다.

전의초는 10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있는 학교로 세종특별자치시 북부 교육의 리더로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지금까지 1만492여명의 졸업생(2012년 2월 99회 졸업 기준)을 배출했다.

전의초 총동창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개교 103주년의 깊은 역사를 조명하고 축하하기 위해 각 기수별 동문들을 비롯, 유한식 세종시장, 신정균 세종시 교육감 등 교육계인사 및 각급 기관장, 지역주민, 재학생, 학부모, 교사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재학생들의 풍물 △바이올린, 오카리나 공연 △시화전 △기념 포스터 전시회 △졸업생 사진전 등이 진행됐다. 이어 100주년 기념식과 기념탑제막, 화합한마당 등 다양하고 풍요로운 행사를 전개했다.

홍종원 총동창회장은 “100년의 역사를 밑거름으로 아름답고 위대한 1000년의 역사를 창조해 미래의 주인이 되는 후배들이 돼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신정균 교육감은 “세종특별자치시에 10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학교가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더욱 발전하고 빛나는 학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교 100주년을 맞는 전의초는 1912년 11월 8일 전의공립보통학교(2년제 2학급 인가)로 정식 개교 후 1950년 9월 1일로 전의국민학교로 개정을 했다. 또 1981년 3월 병설유치원을 개원했으며 1994년 3월에는 삼기국민학교와 송성국민학교 통·폐합을 거쳐 1996년 3월 전의초로 개칭한 후 1999년 3월 달성초를 통·폐합 했다.

<세종/이길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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