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등 20명 구성

 청원군이 자연재해에 체계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재해경감대책협의회’를 만든다.

군에 따르면 재해경감대책협의회는 부군수를 회장으로 하고 방재 관련 대학ㆍ학회ㆍ연구기관ㆍ전문 용역기관 회원 등 20명 이내로 구성된다.

협의회는 재해가 발생하면 원인을 조사ㆍ분석ㆍ평가하고 재해예방 활동 분석, 재해 경감대책 수립 등의 업무를 맡는다.

협의회로부터 업무수행 요청을 받은 회원은 현지조사 완료 30일 이내에 최종 보고서를 작성, 제출해야 한다.

도내에서 재해경감대책협의회를 만드는 것은 충주시에 이어 청원군이 두 번째다.

군 관계자는 “재해경감대책협의회는 국지성 폭우 등 자연재해 발생시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청원/김진로>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