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16일부터 1031일까지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 조사는 시·군 단위 주민건강통계를 생산하는 국내유일의 조사로 전국 253개 보건소에서 동시에 실시돼 산출된 통계를 바탕으로 보건사업을 계획하고 평가할 수 있다.
이번 건강조사의 대상자는 무작위 표본 추출로 선정된 충주시 관내 19세 이상 성인 904명으로 일련의 교육과정을 통해 훈련된 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자조사표(CIPI)를 이용 1:1면접조사로 실시된다.
조사항목으로는 가구조사와 건강수준, 흡연음주운동영양비만 등 건강행태, 고혈압당뇨,뇌졸중(중풍)심근경색증협심증관절염 등 만성질환 관리상태, 사고 및 중독, 안전의식 등 17개 영역 253문항의 조사를 통해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상태를 파악해 보건시책에 반영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건강조사 대상자로 선정된 주민들은 지역의 건강에 대해 대표성을 가지므로 선정된 가구 모두가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건강사회를 위한 투자라 여기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시가 지난해 실시한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는 월간음주율, 우울감경험률 등이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고 점심식사 후 칫솔실천률, 당뇨병안질환합병증검사수진률, 안전벨트착용률 등은 전국 평균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박일>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