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자매도시인 서울 구로구 청소년들을 초청해 문화체험 행사를 갖고 있다.

군은 도·농 문화체험 교류로 서로의 문화차이를 이해하고 우정을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류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6일 환영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2일 체험에 들어간 청소년들은 올갱이 잡기, 대학찰옥수수따기, 옥수수 쪄먹기 등 농촌생활을 체험하게 된다.

또 저녁에는 도시에서 보기 힘든 별자리 관찰하기와 괴산수력발전소, 산막이 옛길 탐방, 고추홍보관 견학, 문광저수지 유색 벼 등을 관람한다.

군은 문화체험 교류를 계기로 다양한 생활문화를 직접 느끼고 서로를 이해하며 학생들 간 우정을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촌과 도시 청소년들이 서로의 생활과 자연환경 등을 체험해 문화적 특성과 장점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이에 앞서 지난 2월 지역 초등학생 30명이 구로구를 방문해 도시문화생활체험을 갖기도 했다.

괴산/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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