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 활발

대한전문건설업협회 충남도회(회장 박상희)가 세종시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계층 및 장애인가정을 대상으로 자원봉사단체, 공무원 등이 함께 참여하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

전문건설협회는 지역자활센터를 통해 상반기 집수리사업으로 전의면 김순금씨 외 25가구에 대해 모두 52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보일러교체, 방수공사, 지붕수리사업 등을 마쳤다.

또 지난달 16일에는 세종시 금남면 용포리 다문화가정 이은복(53)씨 집을 사업비 2000만원을 들여 집 수리를 펼쳤다.

협회는 지난 2008년 사랑의 집고치기 6호점에 이어 16호점을 탄생시켰다.

한국기술교육대 학생으로 편성된 자원봉사대원 35명(지도교수 박광범)이 하계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자재구입비 1500만원을 들여 주거환경이 불량한 금남면 조경만(56)·추보석(72)·이경희(73)씨 집을 도배장판과 씽크대 교체, 주변환경개선 사업을 조만간 완공할 계획이다.

김종헌 희망복지지원담당은 “지역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농촌지역 저소득계층 및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지역내 편입지역인 장군면과 부강면 지역에 중점적으로, 해당지역 주민이 가지는 상대적 소외감을 해소하는 등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도시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세종/이길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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