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벨 인도네시아에 1100상자 수출

대한민국 대표 포도인 옥천포도(캠벨)가 17일 인도네시아 수출 길에 오른다.

군서농협(대표 곽인상)은 수출업체인 (주)남선지티엘(대표 주용제)을 통해 포도당도가 15브릭스를 웃도는 1100상자(1상자 5kg)를 꾸려 인도네시아로 보낸다.

지난해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 20t을 수출해 교민 및 현지인들에게 큰 호응이 얻어 올해 역시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지난 2008년부터 5년 연속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곽 조합장은 “지난 5년 동안 어려운 수출 여건에도 불구하고 조금이나마 수출 물량을 늘려왔다. 올해는 장기간의 선박수송 동안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신선도 유지용 포장재를 이용해 수출한다”며 “앞으로도 품질향상에 힘써 옥천군 포도가 해외에 나가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포도는 8월말 뉴질랜드로 10t이 수출계약 하는 등 해외시장 진입의 안정기에 접어들고 있다.<옥천/손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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