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청주공항 활성화 등 19개 현안을 대선 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여야 대선 경선 후보들에게 건의했다고 16일 밝혔다.

건의 사항에는 청주공항 활성화 추진 이외에 △충청내륙고속화 도로 조기 건설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 기능지구(청원 오창ㆍ오송) 활성화 △솔라밸리 기반시설 구축 △경기 이천∼충주∼경북 문경을 잇는 중부내륙철도 조기 완공 등이다.

또 △국립 세계 언어ㆍ문화 박물관 유치 △대청호 친환경 발전사업 추진 △국립암센터 분원 오송 유치 및 국립노화연구원 건립 △태생 국가산업단지 조성 △충북경제자유구역 조기 지정 △고속국도 35호(남이 분기점∼마장 분기점) 도로 확장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KTX 오송역세권 개발 △제천∼원주 복선전철 조기 완공 등 6개 지역발전 과제 △세종시 성공 출범 지원 등 2개 국가균형발전 과제도 건의했다.

도 관계자는 “건의한 지역 현안들은 국가 차원의 지원이 절실히 요구되는 것”이라며 “여야 정당과 후보들의 선거공약으로 채택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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