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튜브에서 4000만 조회 수를 넘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열풍을 몰고 온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해 치안정책을 홍보하는 경찰서가 있다.

괴산경찰서
(서장 최영진)는 지난 16강남스타일을 본떠 경찰이 추진 중인 6대 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 영상물 괴산스타일을 선보였다.

괴산스타일은 경찰서 소속 전의경과 직원이 출연해 6대 폭력인 성, 조직, 주취, 학교, 갈취, 가정폭력의 척결 의지를 신이 나게 표현했다.

특히 폭력 척결 의지뿐 아니라 예방과 신고 방법도 뮤직비디오로 즐겁게 알리고 있어 시민이 치안정책을 즐겁게 접할 수 있게 했다
. 괴산경찰서가 홍보 영상물을 제작한 데는 아무리 좋은 치안정책도 국민이 모르면 쓸모가 없다는 최영진 서장의 홍보 철학 때문이다.

지난
6월 경찰청으로부터 폭력 척결 치안정책이 발표되자 최 서장이 국민에게 즐겁고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를 직원들에게 주문해 탄생하게 됐다.

홍보 영상물 제작을 위해 경무과 직원들은 8월 초 밤을 세워가며 콘티, 시나리오 작업을 마쳤고 출연 희망자를 선발해 지난 15일 촬영과 편집을 마쳐 홍보 영상물을 완성했다.

괴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이 쉽게 접할 수 있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홍보로 치안정책을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괴산/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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