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지켜야 할 공주문화 7번째 이야기

공주의 역사문화를 기록하고 알리는 작업으로 금강문화포럼이 매년 진행하고 있는 ‘우리가 지켜야 할 공주문화’ 일곱번째 이야기가 오는 23~28일 공주문화원에서 개최된다.

‘우리가 지켜야 할 공주문화’ 시리즈 연속선상에서 이뤄진 이번 작업에는 신용희 대표를 비롯해 이장열·정필석씨가 함께 작업에 참여했으며 주제를 ‘유구직물 르네상스를 꿈꾸며’로 정했다.

이번 작업은 가동 중인 사업장을 전수 방문해 생생한 증언을 채록하고 사진으로 기록하여 사진전과 더불어 자료집으로 발간해 쇠퇴해 가는 유구 직물사업을 재조명한다.

신용희 대표는 “한때 유구는 직물업이 발달하면서 ‘삼천공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호황을 누렸던 곳이지만 옛 명성을 뒤로한 채 나날이 쇠퇴해가는 유구 직물산업을 보면서 더 늦기 전에 1세대들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유구 직물을 재조명하고자 이 작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올해 전시는 충남도, 공주시, (재)한국자카드섬유연수소, 금강뉴스가 후원하고 있으며 개막식은 오는 23일 오후 2시 공주문화원 2층 대전시실에서 가질 예정이다.<공주/류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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