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제옥수수연구소와 업무협약 체결

 

 

 

 

옥천군은 ‘옥수수 박사’로 알려진 김순권(한동국제옥수수연구소장) 한동대 석좌교수와 ‘옥수수사업 업무협약(MOU)’을 21일 맺는다.

이날 MOU체결은 김영만 군수와 김순권 한동국제옥수수연구소장 등이 참석해 옥천지역에 적합한 옥수수 품종개발, 안정된 재배, 종자공급, 재배기술의 지도 등에 필요한 사항을 합의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지난 6월부터 안내면 정방리에 시험용 옥수수 종자 100여 품종을 시험재배하고 있는 김 교수는 이번 MOU체결로 매년 사업비 3000만원을 지원받아 우수한 옥수수 종자를 개발하게 된다.

군의 옥수수 재배면적은 200여 농가에 150ha가 넘으며, 연간 1.5t의 종자가 필요하나 올해는 0.6t 밖에 확보하지 못해 많은 농가들이 종자 확보에 애를 먹었다.

군 관계자는 “세계최고의 옥수수박사인 김순권 교수와의 업무협약 체결로 옥천지역에 적합한 옥수수 품종을 개발하여 높은 농가소득과 안정적인 종자확보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손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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