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29일 뱃들공원서 실업양궁연맹회장기 양궁대회
오진혁·기보배 선수 등 130명 참가… 한판 승부
런던 올림픽의 박진감이 보은에서 재연출 된다.
보은군에 따르면 오는 24~29일 6일간 ‘23회 한국실업양궁연맹회장기 양궁대회’가 보은공설운동장과 뱃들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런던올림픽 남여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오진혁 선수와 기보배 선수를 비롯해 여자단체전 금메달을 딴 이성진, 최현주 등 국가대표 양궁선수 등 28개팀 130여명이 참가한다.
양궁대회는 24일 오후 4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 일정에 돌입해 25일 남자부 90m, 70m 리커브·컴파운드, 여자부 70m, 60m 리커브·컴파운드 경기로 진행된다. 26일 여자부 및 남자부 50m, 30m 리커브·컴파운드, 27일 남·여부 개인전 경기와 혼성경기가 열린다.
또 28일 리커브 여자개인전, 남자단체전, 29일 리커브 남자개인전, 여자단체전이 열린다. 특히 28~29일 뱃들공원에서 열리는 4강부터는 KBS 1TV로 중계된다.
군 체육계 박준병담당은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많은 군민들이 찾아와 양궁의 즐거움을 느껴보라”고 말했다
한국실업양궁연맹회장기 양궁대회는 올해부터 2014년까지 보은군서 개최키로 한국실업양궁연맹과 협약했다.
<보은/임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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