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20일 오후 세종시청 대강당에서 첫 이사회를 개최했다.

유한식 시장을 비롯한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이사회에서는 임원 임명장 수여와 사무처장 임명, 각종 체육회 규정 제정,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의 심의사항을 처리했다.

특히 체육회 운영의 근본규범이 될 규약과 사무처 처무규정 등 8개 규정을 제정됨에 따라 체육회 설립 목표와 방향, 조직 및 운영에 관한 기본사항을 명확히 했다. 시는 오는 10월 11~17일 대구에서 열리는 93회 전국체육대회 첫 단독 참가를 앞두고 임원과, 선수의 혼연일체와 시민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나가기로 했다.

유한식 회장은 “세종시체육회가 안정된 기반위에서 체육발전의 구심체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드린다”면서 “세종시를 전국에 알리고 세종시 브랜드 가치를 드높이는데 선도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세종시체육회는 지난달 10일, 대한체육회로부터 지부 승인을 받아 대한민국 17번째 광역체육회가 됐다.<세종/이길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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