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물·품바 등 공연 다채… 감동의 선율 선사

 

 

영동군민과 함께한 ‘용두공원 야외공연’이 오는 24일 마지막 공연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군에 따르면 오는 24일 오후 8시 용두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마지막 공연에는 이 지역 출신가수 란이 △널 위하여 △너를 비운다 △사랑이 뭐길래 등을 부르며, 한국트로트계의 대표가수인 소명과 하동진이 함께 출연해 지나가는 8월의 마지막 여름밤을 수놓는다.

또 이날 식전공연으로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난계민속풍물단 연합회향토팀의 풍물공연 및 품바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지난 7월부터 시작한 야외공연은 초대가수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화려한 조명에 아름답게 펼쳐지는 음악분수와 어울려 한 여름 더위를 식혀줘 매 공연 때마다 객석을 꽉 채웠다.

그동안 매회 마다 향토 예술단체가 참여했고 가수 남진, 현숙, 정선희, 정은채를 비롯해 성악가 박경종, 성승민 등이 출연해 군민들에게 감동의 선율을 선사한 뜻 깊은 공연이 됐다.

군 관계자는 “지난 여름 시작한 야외공연이 군민들의 큰 관심속에 오는 24일 마지막 공연을 하게 됐다”며 “아쉬움을 함께 달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람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영동/손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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