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에 관한 주요사항을 최종단계에서 심의·의결하는 ‘청주․청원통합추진공동위원회’가 22일 출범했다.

충북도지사·충북도교육감·충북도의장·청주시장·청원군수 등이 추천한 각계 인사 9명으로 구성된 ‘청주·청원 통합추진공동위원회’는 이날 오전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출범식을 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김광홍(74)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 조용남(64) 전 영동교육장, 통합시민협의회 이상훈(75) 위원장, 충북경실련 이두영(45) 사무처장, 안혜자(71) 청주시의원, 청원통합군민협의회의 이수한(50) 공동위원장과 남기용(48) 사무국장, 오준성(58) 청원군의원, 박문희(59) 도의원 등이 위촉장을 받았다.

이 가운데 이시종 충북지사가 추천한 김 전 부지사가 위원장에 ‘만장일치’로 선출됐으며, 이상훈 위원장과 이수한 위원장은 공동부위원장에 호선됐다.

오는 2014년 7월 통합시 출범 전까지 활동할 통추위는 △통합시 발전방향·전략 ▲통합시 명칭·청사소재지 결정 △통합시 사무정비 △통합시 홍보 △통합시 주민통합·지역균형발전 방안 등의 사항에 대해 심의·의결을 한다.

 

 

김 위원장은 "청주시와 청원군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축제 속에서 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지영수>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