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한 초등학교에 울려 퍼지는 할머니들의 노래 소리가 정겹게만 느껴진다. 진천 문상초(교장 박영범)는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동안 전문 강사를 초청해 20여명의 할머니들을 대상으로 노래교실(사진)을 운영하고 있다.

이 학교는 올해 도 교육청에서 실시한 평생교육 우수프로그램에 선정돼 300만원을 지원받아 이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할머니들은 노래를 부르며 스트레스도 풀고 다양한 만남을 통해 삶의 활력소를 제공하는 노래교실에 큰 만족을 보이고 있다.<진천/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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