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가공체험관광연구회와 교류
장류테마파크·복숭아한과 체험

세종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송기덕)는 22일 세종시를 방문한 일본대 연수단과 세종시 농업인 연구 모임인 ‘농촌가공체험관광연구회(회장 김기윤)’와 교류 행사를 가졌다.

이날 일본대 식품비지니스과 교수를 비롯한 학생 연수단 20명은 세종시의 농산물 가공사업장과 체험교육농장인 한국생활차 및 농가한옥 체험(세종 다례원), 수제 소시지 가공(두레먹다), 장류테마파크(뒤웅박고을), 복숭아한과(세종한과) 등 사업장 견학과 체험을 통해 세종시 로컬푸드 사업의 발전상을 배우고 익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마지막 일정으로 방문한 전동면 정욱이네 농가맛집에서는 농촌체험관광연구회원들과 교류회를 통해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촌체험사업과 농산물 가공사업에 대한 사례발표와 정보교류의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가와테 일본대 교수는 “세종시 농업인들의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체험 활동 노하우를 직접 보고 경험함으로써 식품비지니스학과 학생들에게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과 유익한 견학시간이 됐다”면서 “이번을 계기로 세종시와 지속적인 교류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종시 농기센터는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2009년부터 일본인 체험행사를 추진해 왔으며 지난 5월과 7월에 두차례 방문에 이어 오는 9월에도 일본연수단을 대상으로 체험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세종/이길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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