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22일 투자유치 시장 확대를 위해 외국인으로 구성된 투자유치 국제협력 자문대사와 내국인 2명을 국제협력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촉된 국제협력 자문대사2개 국가에 4명으로 최근 일본 원전사고 및 엔고 현상으로 기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과 방위산업기술 등 첨단 기술의 한국 투자에 관심이 많은 러시아의 전문가이다.

시는 이날 일본지역 국제협력 자문대사에는 한·일 친선협회 간사장 및 동북아 연구원 회장인 하시모토 아키라(橋本明), 전 아사히맥주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현재 고문인 나카조 타카노리(中條 高德)씨를 각각 위촉했다.

또 주한 러시아 대사관 영사를 역임하고 러시아 평화재단아시아 이사로 활동 중인 게오르기 디 또로라야 (Georgy D.Toloraya)씨와 러시아 전 국영 우주개발기업 NPO부사장을 역임하고 현재 모스크바 상공회의소 한국지역 위원회 회장인 보고몰로브 파벨(Bogomolov Pavel)씨를 러시아지역 국제협력 자문대사로 위촉했다.

국제협력 자문위원으로는 일본과 러시아 전문가로서 양국과의 문화교류 및 협력에 크게 기여한 바 있는 세계평화재단 유광모 이사장과 현재 아세만 대표이사 및 세계평화재단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정 대표가 위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위촉된 국제협력 자문대사 및 자문위원은 최근 충주시 투자유치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형식 대사의 제안으로 추진됐다앞으로 외국인 투자유치 활동을 확대해 세계적인 첨단산업도시를 만들겠다는 시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주시는 이번 국제협력 자문대사 및 자문위원 위촉으로 이들을 통한 국내외의 다양한 인적네트워크 활용과 정보수집이 가능해져 우량기업 투자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충주/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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