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은 24일 오후 7시 30분부터 군 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서 3회 한티재 느티나무 음악회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옛 지명을 따 ‘한티재 느티나무 음악회’로 이름 지어진 이번 공연은 올해가 3회째로 군내 문화 예술인들을 주축으로 출연진이 구성돼 지역민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축제 한마당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대중가요, 판소리, 밴드공연, 색소폰 연주 등 각 분야별로 다양하게 짜여져 주민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이번 공연에는 조영관씨의 색소폰 연주, 정희선, 임창덕, 보리 등 태안출신 가수들의 초청공연과 함께 지역에서 활동중인 혼수상태, 한울림, 윤재훈·김윤광 밴드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한티재 느티나무 음악회’는 태안 출신의 예술인들과 군민들이 함께 호흡하며 예술 공연을 즐긴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는 만큼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공연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태안/장인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