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23일까지 34일간 실시된 2012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군은 이 기간 각종 도상훈련과 전시 주요현안과제 토의, 행정기관이동 소산훈련, 아파트폭탄 테러에 따른 전재민 구호훈련 등을 실시했다.

지난 21일 증평읍 송산리 소재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실시된 아파트 폭탄테러에 따른 전재민 수용 및 구호 훈련은 8개 기관·단체에서 125명의 인원과 구호장비 등이 동원돼 실제상황을 방불케 했으며 주민들에게 테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이에 대한 대비태세를 확립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전투장비전시회, 전투식량 및 주먹밥 시식회 등을 통해 전쟁의 아픔을 느끼고 어려웠던 시절의 먹을거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을지연습 실시 전 안보의식에 대한 주민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주민관심과 훈련성과를 극대해 했다.

홍성열 군수는 이번 을지연습은 포괄적 안보환경에 바탕을 둔 실전적 훈련으로 비상시 위기관리 능력을 배양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증평/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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