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에 앞서 조정 붐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 중인 전국 길거리 조정대회가 충주에서 개최된다.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내년 충주에서 열리는 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붐 조성을 위해 25일 충주 성서동 충주천 공영주차장에서 길거리 조정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길거리조정대회는 실내조정훈련기구인 에르고미터를 이용해서 기록을 재는 경기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나 1년 이내 길거리 조정대회 입상자는 제외된다.

이번 대회는 읍동 대항 혼성 4인조 단체전과 남·500m 개인전 그리고 어린이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번외 경기 등 3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접수는 충주조정체험학교 팩스(043-844-3533)와 메일(choidw1@nate.com)로 하거나 대회 현장에서 경기 전에 직접 등록하면 된다.

단체전은 개인별 기록을 합산해서 순위를 정하는데 1위팀에게는 50만원, 2위는 30만원, 3위는 2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개인전 남자의 경우, 130초 이내의 기록이면 10만원, 140초는 5만원, 150초는 3만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여자는 150초 이내 10만원, 2분 이내 5만원, 28초 이내 3만원의 행운을 안게 된다. 번외경기 참가자에는 문화상품권이 전달된다.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는 내년 825~918일 동안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80개국 230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여 개최되는 지구촌 물의 축제로써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열린다.

<충주/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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