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브랜드육가공 1000억 매출 달성… 1억 상당 포장육 기부

논산시 가야곡 농공단지 내 입주업체 복수브랜드육가공㈜(대표 한규인)은 22일 오후 돼지 등뼈 등 포장육 1억5000만원 상당의 40t(1800박스)을 논산시 지역내 무료급식소 16개소와 사회복지시설 40곳에 논산사랑 푸드뱅크를 통해 전달하고, 충남도 자유총연맹을 통해 북한이주민 500세대와 충남도내 기초 푸드뱅크 12개소를 통해 소외계층 및 어려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행사는 회사매출 1000억원 달성 기념으로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겠다는 한규인 대표의 사회 환원 경영이념으로 이뤄졌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우리 지역에서 큰 사랑을 실천하고 계시는 한규인 대표에게 감사하며 시민들과 함께 서로 도우며 행복을 나누는 아름다운 논산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복수브랜드육가공㈜은 지난 1999년 대전에 설립 운영 중, 2004년 4월 전국배송 등 지리적으로 물류 흐름이 유리한 논산IC 인근 가야곡 농공단지로 본사와 공장을 이전했다.

이후 한 대표와 직원들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국민 먹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면서 기업이 사회적 역할을 다해야 한다는 윤리의식으로 매년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 기탁, 2009년도 지역내 수해지역 물품 전달을 비롯해 자체 생산식품인 돼지 등뼈 등을 정기적으로 기탁해왔다.

지난해 5월에는 사회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와 무료급식소에 충청남도내 푸드뱅크를 통해 돼지고기 포장육(등뼈, 잡뼈) 2700상자(시가 3억3000만원 상당)를 전달하는 등 10억원 상당의 식품을 기탁한 바 있다.<논산/류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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