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고(교장 김상학)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23일 세종시 첫번째 자율형공립고로 선정돼 내년 3월부터 운영된다.

이에 따라 한솔고는 2013학년도부터 5년간 매년 2억원씩 총 10억원의 교육경비를 지원받아 특성화된 교육프로그램 운영의 여건을 마련했다.

또 교육과정 자율 운영 및 자율적인 학생선발, 100% 교사초빙을 통한 우수교사 유치 등의 제도적 보장을 통해 미래형 교육 산실로의 도약에 가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한솔고는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교육과정으로서 ‘학생선택 집중이수 교육과정’, ‘교내학생연구논문대회’,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등을 통해 학생 동아리 활동 내실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외에 교육기부를 통한 토요방과후프로그램 활성화, 인성함양을 위한 청소년 성장 프로그램의 운영, 사제동행 프로그램, 학력증진을 위한 멘토링시스템으로써 ‘공부의 신 프로젝트’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해 양질의 공교육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자율형공립고 선정에 따라 향후 미래를 이끌어갈 스마트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을 확신하며 ‘세계를 선도하는 희망찬 세종교육’의 선두모델로서 각광을 받으리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세종/이길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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