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군북면 증약리 위치한 관주사(주지 정안스님)가 지난 21일 사랑의 쌀 32포(20kg)를 안남면에 전달했다.

이 사찰은 지난 7월 4일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사랑의 쌀 32포(20kg)을 기탁하는 등 꾸준히 사랑의 쌀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특히 올 여름은 유난히 폭염과 집중호우로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에게는 매우 힘든 시기였는데 작은 나눔을 실천하고자 쌀을 기탁함으로서 많은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듣고 있다.

안남면 관계자는 “관주사 정안스님은 수년전부터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의 실천을 위해 신도들이 내는 기도비를 현금을 받지 않고 쌀로 받아 기탁하고 있으며, 항상 겸손하고 선행을 배푸시는 모습이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옥천/손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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