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농가 경쟁력 강화 기술교육

보은군이 황토한우 ‘조랑우랑’을 세계적인 명품한우로 육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23일 황토한우 브랜드 대상농가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읍 이평리 그랜드웨딩홀에서 농협사료 이성복 박사가 ‘TMR 및 배합사료 급여 이용’ 충북농업기술원 차선세 축산기술사(기술보급과장)의 ‘한우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고급육 생산기술’을 교육했다.

또한 군은 보은축산업협동조합과 지역별 공동으로 컨설팅 및 교육, 육질개선 거세 및 질병관리, 초음파 육질진단 등 종합 공동 컨설팅을 운영하고 친환경 안전축산물 생산 공급으로 소비자의 욕구에 부응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은황토한우 명품화을 위해 ISO-9001, HACCP, 로하스인증과 우수축산물 브랜드 선정, 충북우수농특산품 품질인증 획득 등으로 소비자 신뢰 구축에 앞장섰으며, 조랑우랑 전용사료 급여로 1등급 출현율, 일당 증체량 향상 등 타 브랜드와 차별화된 ‘미네랄비프’한우로 자리매김 했다.

이밖에도 1억3800만원을 들여 230㏊의 사료작물 재배단지 지원사업을 실시했으며, 자급조사료 생산 확대를 위해 신품종 청보리 증식 및 채종포 7ha 운영으로 15톤의 청보리 종자를 보급하고 청보리와 이탈리안라이그라스 22ha 혼파재배로 770t을 생산해 경영비 절감에 노력하고 있다.

<보은/임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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