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 총액, 충남 1조3405억원· 충북 7703억원

 

2011년 말 현재 전국 16개 광역단체의 총 부채는 전년 28조9933억원보다 8315억원 줄어든 28조1618억원으로, 광역단체당 평균 1조7601억원이다.

행정안전부가 23일 발표한 2011년 전국 광역단체 채무현황에 따르면 충청지역의 경우 대전시의 부채 증가가 두드러졌다.

대전시의 부채는 2011년말 현재 6900억원으로, 전년 6498억원보다 무려 402억원이 증가했다.

충남도는 전년보다 부채가 88억원 증가했으나, 부채 총액은 충남도가 가장 많았다. 2011년말 현재 충남도의 부채는 1조3405억원에 이른다.

이와 달리 충북도는 충청권 광역단체 중에선 유일하게 부채가 감소했다.

충북도의 부채는 같은 기간 7703억원으로, 전년 7797억원보다 94억원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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