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2013년 3월 1일 신설되는 기숙형 공립중학교 교명이 ‘괴산오성중학교(槐山五星中學校)’로 선정됐다. ▶23일자 8면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학봉) 교명선정위원회는 24일 오전 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11명의 위원 중 8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정된 ‘괴산오성중학교(槐山五星中學校)’ 교명은 학교가 위치한 한글지명(오성리)을 기초로 괴산 지역 형태를 별 모양으로 형상화한 별(星)을 합해 오성(五星)이라 칭했다.

특히 과학기술·예능·체육·학력·정보화 5가지 분야에 스타가 배출돼 충북을 빛내고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인재가 되기를 바라는 희망을 담았다.

또 타시도 동일학교명과 혼선이 되지 않도록 지역 이름을 붙여 괴산을 홍보하는 효과도 가진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지난 2∼21일까지 공모를 거쳐 접수된 11건의 교명에는 괴산오성(五城)중, 괴산오성(五成)중, 괴산중앙중과 지명을 뺀 오성(五城)중, 오성(五成)중 , 세강(世江)중, 명성(明成)중, 목도중 오성분교, 산물(産物)중, 미선(美扇)중 등이 있었다.

선정된 교명은 10월 충북도립학교 설치조례 개정(충북도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되며 교육지원청은 공모 당선자에게는 10만원의 괴산사랑상품권을 전달한다. 괴산오성중학교는 장연중, 목도중, 감물중 3개교를 통폐합해 감물면 오성리 산 19 일대 4만1229㎡ 부지에 7학급 180명 규모로 내년 3월 개교한다.

〈괴산/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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