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에 주둔하고 있는 13공수특전여단이 각종 대민지원을 통해 지역사랑을 실천,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부대는 지난 24일 괴산군 불정면 목도강수욕장에서 열린 13회 목도백중놀이에서 일격필살 특공무술시범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앞서 불볕더위로 전 국토가 후끈 달아올랐던 지난 6~17일은 장병 200여명이 농촌 일손돕기에 나서 농업인으로부터 신뢰를 얻었다.

특히 부대는 의료봉사와 하천 정화활동 등 환경보호 활동은 물론 지역주민에게 부대를 개방하고 지역학생에게는 특전캠프와 나라사랑 안보 강연을 실시해 지역주민에게 친근하게 다가서고 있다.

경봉수 여단장은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주민의 애환을 함께하는 따뜻한 특전사로서 국민이 원하면 언제 어디라도 즉시 부름에 응하는 ‘국민의 군대’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증평/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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