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령 옛 고개마을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선정
문화·역사 등 높은 점수… 전통생활 자원 개발·관광지 육성
속보=단양군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추진본부(이하 한아연)가 주관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에 단양군 대강면 죽령 옛 고개마을(용부원 1∼4리)이 6호로 선정됐다.
▶7월 25일자 7면
‘죽령 옛 고개마을’은 사과, 산나물, 약초 등을 주로 생산하는 농·산촌마을로 옛 죽령 길을 따라 마을이 길게 늘어선 마을이다.
한아연은 죽령 옛 고개마을이 문화와 역사를 비롯해 수려한 산수자원, 마을 조직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6호로 선정된 단양군 대강면 죽령 옛 고개마을은 전통생활 자원을 개발하고 보존과 함께 관광지로 육성하게 된다.
또 한아연과 단양군, 마을관계자와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아름다운 마을로 가꾸게 되며, 군의 적극적인 지원도 받게 된다.
한아연은 올해 단양의 ‘죽령 옛 고개마을’을 비롯해 제주도 한경면 ‘저지리마을’과 전남 곡성군 ‘나들마을’을 각각 선정했다.
단양군은 지난 6월 22일 단양군 단성면 선암마을(가산1~2리, 대잠리)과 대강면 죽령 옛 고개마을(용부원1~4리)등 2개 마을을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에 도전장을 냈다.
한아연은 이들 2개 마을에 대해 지난 7월 14일 선정위원회를 파견해 이들 마을에 대한 사전 답사를 마쳤고 대강면 죽령 옛 고개마을(용부원 1∼4리)이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에 6호에 선정됐다.
한아연은 가장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것만이 차별화된 국가 경쟁력이라는 확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마을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간다는 기본 방침에 따라 그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단양/장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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