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성 및 부여 부소산 일대에서 백제유물 발굴 체험

공주중(교장 한장석)은 25~26일 사이 교육소외계층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고장 역사완전정복 ‘백제속으로’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국립공주박물관과 함께한 공동사업으로 학교와 지역사회 청소년 문화체험이 교류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교실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난 산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에서 학생들은 공주공산성 일대와 부여 부소산성 일대에서 조별활동을 통한 미션수행의 일환으로 백제유물을 발굴해 보는 체험을 해보며, 공동체 의식 함양은 물론 유서깊은 지역 문화에 관심을 갖는 기회를 제공받았다.

담당 교사는 “지역알기를 통해 백제의 역사와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은 물론 토요휴업일로 가정에서 방치되기 쉬운 학생들의 참여로 우리고장 역사에 대한 기초학습 능력과 자신감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공주/류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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