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주관… 지역인재 고용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은 천안·아산지역 9개 대학과 함께 지역 내 우량기업체 탐방에 나선다.

천안지청 관계자는 “지역 내 9개 대학이 있지만 기업은 인재를 구하지 못하고, 학교는 학생들이 취업할 곳을 찾지 못하는 현상이 계속 나타나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대학은 28일 가정용전자제품생산업체인 ㈜리홈을 시작으로 9개 지역 기업체를 3회로 나눠 탐방에 나설 예정이다. 천안고용센터는 기업의 인력 채용계획과 대학생을 위한 기업의 특강지원, 대학과 기업과 MOU체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복수 천안지청장은 “매년 2만여명의 청년고급인재가 배출되고 있으나 정작 졸업자가 지역내 우량기업도 모르고 수도권지역으로 진출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탐방은 대학은 인재를 양성에 더욱 매진하고, 기업은 지역인재 고용에 더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천안/최재기>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