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국 1단 3담당관 25과 2직속 4사업소 17읍면동 직제
대규모 인사단행… 9월 1일 정상업무
속보=제천시가 지난 7개월여 동안 숨가쁘게 추진해 온 ‘2012 제천시 조직개편’을 확정하고 581명에 이르는 대규모 승진 및 전보인사를 9월 1일자로 단행했다.
▶18일자 7면
27일 제천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2국 2담당관 18과 2직속 4사업소 17읍면동에서 1단 1담당관 7과가 증설되어 2국 1단 3담당관 25과 2직속 4사업소 17읍면동의 직제를 갖추게 됐다.
이번 조직개편은 민선5기 제천시의 시정목표인 ‘시민과 함께하는 활기찬 경제도시’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핵심전략사업의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시정주요사업 추진부서를 전문부서로 폐치 분합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서기관 1명, 사무관 9명 등 모두 112명의 승진인사와 함께 32명의 신규팀장을 보직 임용하였고 전반적인 상향보직을 원칙으로 432명의 전보인사도 함께 단행했다.
서기관 승진자는 민선5기 역점사업에 대한 업무추진의지와 조직운영 리더십 등을 고려했다.
특히 지방행정의 꽃인 사무관 승진자는 연공서열을 중시하면서 장기근속자 중 열심히 일하면서 그동안 승진에서 소외되었던 자에게 승진의 기회를 부여한다는 원칙하에 업무추진실적과 시정기여도, 직무능력, 현직경력, 성별균형, 부서 및 직렬 안배 등을 고려해 제천시인사위원회의 심도 있는 심의를 거쳐 확정 의결했다.
또 6급 이하 승진과 전보에 대해서도 시정기여도 등 업무능력과 실적을 반영하고 부서별, 경력, 성비, 직렬별 균형 등을 평가해 이번 인사에 반영했다.
아울러 신규팀장은 읍면동 근무 후 본청에서 무 보직으로 근무한 6급에게 최우선 보직임용의 기회를 부여해 자긍심을 높였다.
시는 이번 대규모 조직개편인사로 인해 업무누수 방지와 조직의 조기안정을 위해 이번 인사를 27일 조기 발표하고 사무실 이전 및 업무 인수인계를 모두 마치고 9월 1일부터 시 산하 전 직원이 개편되는 조직에 맞춰 차질 없는 시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 <제천/장승주>
동양일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