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부대시설 등 갖춰


 

 

 

 

청원군 농업기술센터가 축산물 가공식품 제조시범 사업장을 개장했다.

센터는 낙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농업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축산물 가공식품 제조시범 사업장으로 내수읍 세교리의 초정 다래목장에 치즈 체험장을 조성, 9월 개장한다.

치즈 체험장은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손쉽게 직접 치즈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유가공 체험장과 요구르트·치즈 등을 생산하는 시설 등을 갖췄다.

또 송아지 젖 먹이기, 젖소 우유 짜기, 소 풀 사료주기, 달구지 타고 농촌 들판 투어하기 등 목장에서 송아지가 태어나고 자라 우유를 생산하는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친환경 유가공품 생산과 판매를 농촌체험 활동과 연계할 수 있는 체험기반시설 확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는 낙농업 경쟁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도 옥산과 미원지역에 치즈가공시설을 설치하는 등 최근까지 4곳에 2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유가공품 제조 체험시설 및 부대시설 등을 조성했다.

<청원/김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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