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64) 전 국무총리가 주도하는 ''동반성장 충청연대''가 오는 31일 천안에서 발족한다.

28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동반성장 충청연대''는 이날 오후 6시 천안시 쌍용동 한 음식점에서 창립총회를 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창립총회에는 정 전 총리와 지지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동반성장 충청연대는 △더불어 잘사는 동반성장의 시대정신 실천 △동반성장을 통한 경제민주화 실현 및 부정부패 척결 △풍요롭고 정의로운 착한세상 만들기 운동 전개 △낡은 정치세력 퇴출 및 새로운 정치패러다임 구축 등을 추진해 나가게 된다.

9월 6일에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전국 총괄조직인 ''동반성장 국민연대''가 창립된다.

박상배 동반성장 충청연대 창립위원회 기획위원장은 "''동반성장''은 낡고 부패한 정치구도를 타파하고 사회 양극화를 해소할 수 있는 시대정신"이라며 "동반성장 충청연대는 이런 시대정신을 이끌어가는 선봉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대전/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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